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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나는드라마덕후다

왕좌의 게임_피의결혼식 에피에 즈음하여..

소설책을 한창 취직공부에 매진하던 2007년 즈음에 봤습니다.

무려 3일낮밤을 내리 이 책에만 파묻혀있었죠. ㅎㅎ

그만큼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는 판타지 문학계의 혜성이었죠.

이른바 판타지 3대걸작이라 불리우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제 1은 많은 익무인들이 아시는 JRR 톨킨님의 [반지의 제왕]

이후 나오게 된 수많은 판타지문학 설정의 기본을 제공했으며,

판타지문학은 타종족의 눈으로 바라보는 객관적인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라는 명제를 확립하게 해준 작품입니다.

제 2는 어슐러 르 귄님의 [어스시의 연대기]

크리스틴 크룩 주연으로 TV영화화 된 바 있으나 많이 부족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본편은 이름이 주는 존재의 의미와 타자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규명하는 놀라운 작품이죠.

제 3은 CS 루이스님의 [나니아연대기]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어린 남매들의 모험을 다룬 이야길로 가족애와 용기, 사랑, 등등을 갖추고 있죠.

이 걸작 판타지 작품들에 필적하는!

아니 저는 21세기의 최고의 판타지 문학이라 칭합니다.

세븐킹덤이라는 세계를 배경으로 얼음의 주인공(스포)과 불의 주인공(스포)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캐릭터들이 명멸을 거듭하죠.

각 에피소드가 캐릭터 중심으로 돌아가며 주인공이 따로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작가는 인물들에게 가차없습니다.

29금 성인용 리얼 사극 ROME을 제작했던 HBO에서 현재 3시즌 9에피가 진행중입니다.

소설매니아들에게도 충격을 안겨줬던~ 피의 결혼식 장면이죠.

많은 매니아들은 세븐킹덤의 여러가문중 북부-윈터펠의 왕인 스타크 가문에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작품 초기설정부터 따악~ 주인공 타입이죠.

아버지인 에다드 스타크는 왕의 자질을 가진 이로써

세븐킹덤의 왕을 세웠고 그의 핸드(수상)가 되었습니다.

(우리 숀빈 형님께서 열연해주셨죠)

그러나 왕비와 그의 쌍둥이 동생 라니스터 가문에 의해 죽임을 당하죠.

이때부터 팬들은 멘붕이 시작됩니다.

그의 여섯명의 자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긴 합니다.

부제인 '얼음과 불의 노래' 이야기 처럼, 북부-얼음의 가문인 스타크가를 중심인 듯 합니다.









(북부의 가문답게 다이어울프가 가문의 상징입니다. 실제로 어릴 때 주운 다이어울프 새끼 6마리를 각자 키우죠)

그런데 에다드가 죽고 나서 수도에 있던 둘째딸은 원수인 조프리 왕자와 강제결혼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셋째 딸 아리아는 남장을 한 채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넷째 브랜든은 라니스터 남매의 불륜을 목격하고 창에서 떨어져 하반신 불구가 됩니다.

막내는 암것도 모르는 애기애기이죠.

그렇다면 첫째인 롭은?

아버지를 닮아 진취적이고 과감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며 라니스터 가문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던 중,

어머니 캐틀린 여사의 중재로 중립에 있던 프레이 가문의 도움을 받으러

삼촌인 툴리와 프레이의 여식과의 정략결혼을 성사하러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소설이 아닌 미드의 많은 팬들이 현재 멘붕상태입니다.

심지어 작가님이신 조지RR마틴 옹을 욕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지경입니다.

제가 아까 스타크가문의 자식이 여섯명이라고 했죠?

나머지 한명은 에다드가 밖에서 낳은 자식이라 스타크 성을 붙이지 못한

존 스노우.

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바로 이 친구가 얼음과 불의 노래의 한축을 담당하는 주인공일 것이라 강력하게 추측합니다.

지금은 북부 월 너머에서 삽질 중이지만..



또다른 축인 불의 노래의 주인공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십니다.

세븐킹덤의 가문들에게 축출된 왕의 후손이자 용의 딸, 용의 어머니..

실제로 용을 기르시게 되고 이제 병사들을 얻어 다시금 세븐킹덤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습니다.


레나 하디 님께서 왕비로 열연하시는 라니스터 가문.

공공의 적이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 가문.

우리의 댄클리지 님께서 지략의 왕자~ 임프로 출연하셔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 배고파서 삽질 글 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