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난 많이 좋아하진 않아.

 

그런데..

여기 매장에서 일하기 전에도

학생회 일하면서 배우고

농활가서도 배웠는데 말야..

 

제 3세계의

커피, 초콜릿 생산자들이 얼마씩 받는지 알아?

지역마다 다르지만,

kg당 우리돈으로 100원 받기도 힘들대.

그게 중간 상인, 수출업자, 대형식품회사 등 중간 유통을 거치면서 엄청나게 마진이 붙어.

 

뭐.. 손쉽게 우리나라 채소나 곡물유통만 봐도 그래..

 

작년에 금배추라고 한창 파동이 일때 한포기에 만6천원씩 팔고 그래도

생산자들은 천원남짓에 나간다고 그랬잖아.

 

외국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

 

에이.. 커피나 초콜릿 먹는데 그런거 따지면 먹을게 어딨냐고 하겠지만..

내가 또 친환경 매장에 바른 먹거리 운동 하는 사람이라..

좀 그랴..

 

그래서 말야..

 

공정무역이라고 들어봤을랑가 몰라.

 

커피, 초콜릿, 설탕, 카카오, 올리브 유 등

제 3세계 노동자들의 착취로 수출입 되는 품목들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주고

 

'원조'가 아닌 '무역'의 형태로 그들을 제대로 서게 해주자!

 

라는 게 모토야.

 

그래서 우리 매장에 들어와 있는 수입품들은

다들 공정무역품이야.

 

제대로 된 댓가 지불 뿐 아니라,

여러분들이 공정무역으로 들어온 물품들을 사게 되면

그 대금엔 기금도 몇백원씩 포함되어 있어.

그러면 그 기금으로 현지에 공장도 신축하고, 도로, 도서관, 병원, 학교 같은 것도 지어주고 그랴.

 

음.. 그래.

 

 

신혼방 재개 되고 좀 심각한 스토리  올려서

머리 쥐나지 않을랑가 몰겠다만..

 

여튼 그래..

 

아.. 이건 우리 매장 홍보가 아니라

공정무역 홍보야.

공정무역은 여러 생협단체 뿐 아니라

YMCA나 다른 환경단체, NGO에서도 많이들 참여하고 있어.

 

대표적인 예로

 

People Tree라는 유기농순면메이커가 있어.

엠마왓슨이 모델이야.

 

면농업이 세계 농약의 40%를 사용하고 있대.

그런데 유기농순면농업을 지원해주고 공정무역으로 거래를 하면

환경도 보호하고 우리 몸에도 좋고,

지구에도 좋고, 제3세계에도 좋은 일이지..

 

 

 

 

또 얼마전에 EBS에서 방영한

'히말라야의 커피로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

네팔에서 커피를 생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지.

그들은 꼬박 하루가 걸려 슬리퍼를 신고 시장에 나와 커피를 팔아.

그리고 받아가는 돈이..

1kg 당 100원..

그나마 공정무역을 하는 업체랑 하면

320~350원 정도..

 

하지만 그들이 이 농업을 포기할 수 없는건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래.

이렇게 벌어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어

지긋지긋한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보고 싶다고 해.

 

짠하더라.

 

 

 

좀 생각해볼 문제라고 여겨지지 않아?

 

 

 

좀 센치해지고 이성적으로 변한 나가라쟈가..

 

  

 

'감성정원 일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산곶매를 좋아하던 靑年의 이야기..  (0) 2011.04.20
히힛.  (0) 2011.04.20
공정무역에 관하여..  (0) 2011.04.19
동영상 보면서 쓰는 위탄 19편 후기  (0) 2011.04.10
봄날의 매력..  (2) 2011.04.08
결혼 왜 하나..  (0) 2011.03.27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