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리뷰/감성무비스토리

[매그니피센트7] 클래식하지만 남자들의 페이소스 짙은 서부영화

0. 안톤 후쿠아 감독

안톤 후쿠아 감독은 남자들의 짙은 페이소스가 넘치는 드라마를 잘 찍기로 유명합니다.

전작인 사우스포나 이퀄라이저, 더블타겟, 킹 아더, 트레이닝 데이 같은 작품들과 그 궤가 이어지네요.


7인의 사무라이 -> 황야의 7인 -> 매그니피센트7 으로 이어지는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건 다들 아실테고.


자, 그러면 이 영화에서 주목할 점 3가지만 언급해보죠.






1. 안톤 후쿠아 감독의 페르소나 - 덴젤 워싱턴


덴젤 형님의 캐릭터는 이퀄라이저의 로버트 맥콜과 이어집니다.

소녀(로리로리콘.. 철컹)를 지키기 위해 말없이 행동하는 사나이..






2. 고통의 지옥도에 서있는 판타지캐릭터

(명예를 알고 약자를 지킬줄 아는 용기와 힘을 가진)

[기사의 이야기지. 기사가 없는 세상에 사는..]

이퀄라이저에서 소녀와 로버트가 만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매그니피센트7과 이퀄라이저는 바로 이러한 중심주제를 가진 영화입니다.

어찌 보면 악인들이 약자를 괴롭히는 리얼한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캐릭터(기사)인 영화라 하겠습니다. 





3. 덴젤 워싱턴과 에단호크~

매그니피센트 7에서는 남북전쟁에서 적으로 만났지만 친구가 된 사이로 나오지만,

실은 전생인 트레이닝 데이에서 이미 형사파트너로 만나 죽일네 살리네 했던 사이였죠.


아니, 매그니피센트 7이 연도상 옛날이니까.. 이게 전생이겠군요. ㅎㅎ




4. 마지막으로..


모두가 이 영화에서 반해버린 헤일리 베넷

아니 거 뭐 .. 


초반 교회신에서부터 신스틸러셨습니다.

교회에 그렇게 입고 와도 되는 겁니꽈!!!!


영화의 집중을 방해한 팜므파탈!!!!


크리스프팻과 도노프리오형, 에단과 병헌이 횽까지 요단강으로 보낸 악녀!!


스릉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남자 작사 그여자 작곡에서의 헤일리..

이때만 하더라도 섹시 이미지 소비하고 금방 사라질 줄 알았습죠.


승승장구 하기를 바랍니다. 








덧) 

황야의 7인 7명의 주연배우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찐한 남자들의 페이소스 이야기를 보여준 매그니피센트 7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