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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감성무비스토리

[쥬토피아,싱스트리트,라라랜드,패신저스] 나는 꿈을 꾸었네..

 

0. 序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지니자

- CHE -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인 체게바라의 명언입니다.

제 인생의 좌우명이기도 하죠.

 

주변상황이나 조건을 보지도 않고 터무니없이 높은 이상이나 꿈을 바라기만 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나 다름없죠.

 

반면 너무 재기만 하고 지레 겁먹어서 자기 안위만 추구한다면

변화와 발전이 없는 답보적 인간에 그치고 말겠죠.

 

전 대학 때 꿈꿨던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불가능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직장으로

친환경식품회사에 들어와 조합활동과 매장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슴속에 간직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직장인밴드동아리를 통해 펼치고 있죠.

 

 

 

1. 起


 

'주디'는 모두의 반대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되고 싶어합니다.

주토피아는 동물들의 천국 같아보이지만,

그곳에도 엄연히 차별이 있습니다.

실제로 육식동물과 몸집이 큰 동물들만 가능한 경찰직을

주디처럼 갸녀리고 작은 동물이 할 수 없는 건 일견 당연해보입니다.

 


 

'코너'는 인생의 첫사랑 '라피나'를 위한 마법의 도구로 음악을 택합니다.

부모님의 불화, 가계의 악화로 전학간 불량한 아이들만 있는 브라덜(?) 스쿨에서 

멤버들을 모아 밴드를 하기란 TK에서 박정희 욕하는 것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세바스찬은 한물간 음악이라고 모두가 외면하는 재즈를

언젠가 오픈할 자신의 식당에서 연주하고 싶어합니다.

미아는 배우가 되고 싶어 헐리웃 카페에서 알바를 하지만

몇년째 오디션에서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2. 承


 

다른 육식동물들과 똑같은 방법으로는 훈련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주디는

토끼 특유의 날렵함과 지혜로 다른 훈련생들을 압도하며 경찰학교를 졸업합니다.

 


소울메이트급 음악천재를 멤버로 만난 코너는 밴드를 만들고 곡을 만들어

그의 뮤즈에게 선물을 하고 심지어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촬영하기도 합니다. 

 


티격태격하던 셉스와 미아는 어느새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위안을 주는 커플이 되어

서로의 꿈을 격려합니다. 

 

 

3. 轉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법..


 

경찰학교 수석졸업생인 주디는 교통딱지나 떼는 신세가 되어

중대한 범죄의 단서를 발견해도 무시당합니다. 

 


 

코너는 그의 멘토인 형에게 멸시를 받고, 브라덜 스쿨의 학생주임(?) 신부선생님께 탄압을 받으며

종국에는 라피나마저 남자친구와 야반도주(?)를 하여 떠나버리고 맙니다.

 

셉스는 경멸하던 대중음악퓨전재즈밴드에 들어가서 미아에게 더이상 시간을 낼 수 없고,

미아는 자신만의 대본을 쓰고 공연을 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합니다. 

 

 

4. 結

 

 

Try Everything (주토피아 ost 메인테마)

 

Don't beat yourself up

자책하지 말아

Don't need to run so fast

너무 빨리 달릴필욘 없어

Sometimes we come last but we did our best

마지막으로 들어왔더라도 최선을 다한거야

I keep on making those new mistakes

계속 새로운 실수를 해

I keep on making them everyday those new mistakes

매일 새로운 실수를 해버려

Oh oh oh oh oh (Try everything)

그냥 해버려~

 

 

Drive It Like You Stole It (싱스트리트 ost 메인테마)

 

Just when I was stalling I heard an angel calling

시동이 막 꺼졌을 때 천사의 소리를 들었어

This is your life, you can go anywhere

네 인생이야, 어디든 갈 수 있어

You gotta grab the wheel and own it and drive it like you stole it

달려라 네가 주인이야, 넌 무엇이든 될 수 있어

You gotta learn to rock and roll it

미친듯이 인생을 흔들고 굴리는 법을 배워야 해

You gotta put the pedal down

페달을 밟아

And drive it like you stole it

훔친 듯 달려

 

 

 

City of stars (라라랜드 ost 메인테마)

 

I felt it from the first embrace I shared with you

너를 처음 안았을 때 난 느꼈어

That now our dreams

그건 우리의 꿈들이지

They've finally come true
그 꿈들은 결국 이루어져왔어

I think I want it to stay

그게 계속됐으면 좋겠어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Are you shining just for me?

오직 나를 위해 빛나고있니?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You never shined so brightly

넌 오늘 가장 밝게 빛나고 있어

 

 

 

5. 덧..

패신저스에서 오로라는 누구도 쓰지 못한 글을 쓰고 싶은 새로운 꿈을 꾸면서 동면우주여행에 들게 되었습니다. 

짐은 더이상 엔지니어가 대접받지 못하는 지구를 벗어나 자신만의 기술이 환영받을 수 있는 개척지로 가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신같은 각본가가 그 꿈을 박살내어 버렸습니다.

 

설정의 오류들로 완벽하던 홈스테드회사의 우주선에 구멍을 내어버리고,

무엇이든 교체부속이 있는 우주선에 여유 동면기가 없고, 여유 치료기가 없는 설정들로 인해

그들은 우주선에서 늙어죽었습니다.

 

이런 XXXXXXXXXXX!!

 

두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바텐더 아더의 능청스러움 때문에 별점 2개 드립니다. 

 

 

덧.. 2번째..

꿈은 누구나 꿀수 있지만,

그에 대한 실현은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만 찾아옵니다.

 

본인의 준비가 되어있지않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작해보세요.

32살에 회사생활 시작했고,

34살에 밴드를 시작하고

아직도 세상은 더 나아질거라고 꿈꾸고 있는 나가라쟈 드림.

 



 

(에.. 리뷰 4개 쓰기 싫어서 모아서 쓴 거 아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