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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유니크한애니썰

클램프.. 성전에 반했던 나..


어린 시절 만화에 심취했던 난
수업시 만화책과 티비애니에 몰두했었다.

그중 나의 눈길을 끈 만화책이 있었으니..

순정만화이지만 수려하고 화려한 그림체로
단연 내 눈을 압도했던

RG. VEDA 성전..

클램프.. 라는 묘한 이름의 작가(?)였다.
(사실.. 아줌씨 4명이라는 건 만화책 뒤에 설정샷들을 보면서..)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모두 맘에 드는 건 아니였지만,
하나같이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성별을 알수 없는 모호한 그림체로 인해..
동성애임에도 어.. 그게.. 아닐텐데.. 하면서 봤었지. ㅋㅋㅋ

백합, BL, 로리콘, 쇼타콘이 다 섞여있다고나 할까..
(아.. 역시 난..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마, 가루라왕, 야차왕, 용왕, 아수라, 건달바)



ㅋㅋ

여튼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닉넴의 유래도
여기 나오는 쥔공인 용왕나가에서 비롯된 것이니
상당히 영향을 받은게 틀림없다.

ㅋㅋ

레이어스를 기억하는 젊은 친구들이 더 많을 것이다.

클램프의 수려한 그림체를 성공적으로 애니화한 작품이니 말이다.


드라마 주제가도 많이들 기억하실거다.



그리고 90년대 쯤 전후로 태어난 세대들은 카드캡터 체리(사쿠라짱)도 기억하리라.

하하..

타로카드와 큐티미소녀의 옷입기놀이 때문에  열풍을 일으켰으니..
ㅋㅋ

물론.. 매니아들은 X와 동경바빌론 같은 초기작들을 더 좋아라 할지도 모르고,
학원탐정단 같은 학원물로 클램프를 기억할지도 모르다.
덕후들은 츠바사크로니클이나 XXX홀릭으로 미소녀에 러브러브 광신러브를 보내고 있을지니.. ㅎㅎ



하지만 내가 가장 처음 만났던 [성전]을 어찌 잊을쏘냐..

그리고 항상 씩씩했던 용왕을 가장 좋아했음.
그의 날없는 커다란 칼도..

(나가라쟈이빈다... ㅋㅋ)



아참..

차원의 마녀님은.. 이번에 검색하다가 봤는데,
오.. 끌림..
봐야겠음

여기.. 츠바사랑, 홀릭도 봐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