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 목소리 들어보쟈
20110809_기다려줘
나가라쟈
2011. 8. 15. 01:42
며칠전 술쳐먹고 귀가길에..
분위기에 취했었음..
비는 사브작사브작 내렸고,
안경에 맺힌 물방울 사이로 가로등이 너무 이쁘게 보였음.
그래서 전화했지.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노래불렀음.
노래불렀음.
노래불렀음.
노래불렀음.
노래불렀음.
아아아아악~!~~~~~~~~~~~~~!!!!
노래제목은..
광석이 횽님의 '기다려줘'
난 아직 그대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대 마음에 이르는 그 길을 찾고 있어..
그대의 슬픈 마음을 환히 비춰줄 수 있는
변하지 않을 사랑이 되는 그 길을 찾고 있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대 마음에 다다르는 길..
찾을 수 있을까
언제나 멀리 있는............... 그대....
음.. 기다려줘 기다려줘~
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줘~
기다려줘~~
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 려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석 말..
'선배 외롭구나.. '
'나 서울 가면 놀아줄꺼냐..?'
'물론이죠! 얼릉 와요~!'
'...............'
앜 민망하고 목 아프고 막..... 그렇다웅.........
똥 싸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