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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목소리 들어보쟈

20110426 - 전화카드 한장..



꽃다지의 노래..
정말 감성을 적셔주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
단연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민중가요의 클래식!
민중가요의 레전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엔 전화카드 한장으로
사랑을 속삭이기도 했고,
친구에게 술주정을 부리기도 해었고,
삐삐의 음성으로 애잔함을 보내기도 했었지..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때


내게 전화를 하라고


내 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말 그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 섰네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동지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전화 카드도 사야겠어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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