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리뷰/감성무비스토리

이런 아침이 또 올까..(비포선라이즈)



 

 

 


이 포스터를 보고 느낌이 오시는가?

 

난..

 

영화를 보고 두 주인공과 동유럽에 반했다..

 

그리고 나중에 본 이 포스터와 아래 사진에 다시 한번 반하고 말았다.

 

아아..

 

아름다운 이 청춘을 예찬하라~!

 
 
이 씬을 보고 가슴이 설레지 않는단 말인가?


  

 
 
후후.. 정말 생각없이 골라서 본 영화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보석처럼 내 마음에 남아있는 영화..

그 쿨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다..

아.. 이런 사람을 만났던가..??

만나고 싶다..

영화에서..

프랑스 아가씨 셀린느는 우연히 미국 청년 제시를 만난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면서

비엔나에서 하룻밤 같이 보내기로 한다..

비엔나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면서 서로의 사랑, 실연, 아픔..

결혼과 인생.. 죽음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옥같은 대사들이 마구 쏟아져나왔다..

감독이 두 배우를 통해 젊은 군상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았다..

젊은이다운 열정과 순수함..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의 차이를 느끼면서 쿨하게 헤어지기로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거닐었던 장소들이 스틸컷으로 나온다..

아~~

둘의 감성이 이성에 가려.. 서로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했던가..??



'내가 다른 곳을 볼 때 날 몰래 훔쳐보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너와 함께 있어서 행복해. 넌 모를꺼야.

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그토록 중요한지..

멋진 아침이야... 이런 아침이 또 올까?'



꼭 조만간 다시 보고 싶다..

사랑하고픈 사람이랑.. ^^*

(참.. 에단호크랑 줄리델피가.. 주인공.. ㅋ)

 
 
에단의 눈망울이 내 맘을 싱숭하게 한다..
(난 동성애자가 아니지만, 그의 눈이 아름답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