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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목소리 들어보쟈

20110428-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어..


대학에 들어와서
정말 청아한 목소리를 들었었다.

다른 노래패 공연에서
이 노래 후렴구 여자솔로애드립을 구사하던 동기 여자애가 있었지.

그 목소리에 반해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연이 닿지 않았지.. ㅎㅎ



남자 혼자 부르려니 그 감성이 반감되는 것 같다..

첫사랑의 두려움.. 설레임..
공존하는 상반된 감정을 미세하게 잡아낸
여행스케치의 불후의 명곡..




나뭇가지위에 앉은 작은새 날개짓처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이맘 너는 알고 있니

언젠가 너의 눈빛을 두렵게 알던 날부터
사랑이라는 작은 떨림에 밤새 잠을 설치고 있지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수 없는 나의 이 마음을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 마음
작은 발자국 마다 혹시 놀라진 않을까
두려움 느끼며 갔지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수 없는 나의 이 마음을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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