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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정원 일상사..

20110522 _ 나가수 본방기..


오늘 다들 가창력 뽐내려고 온 것 같았어.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소라누님은 담담한 자기 스탈을 고수하셔서

완급 조절에 성공한 듯..

(당신은 누구시길래 - 심수봉)

 

BMK 성량은 본좌가 맞긴 한 듯.

하지만 혹자의 말씀대로

박정현의 그.. 뭐랄까.. 섬세함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세심하면서도 나긋나긋하고 조용하게 사람들에게 파고드는 그 무엇!

이 부족한듯..

(건방지게 평가하는 것 같은데.. ㅈㅅ)

(아름다운 강산 - 이선희)

 

김연우..

그의 깔끔한 고음처리는

나도 저렇게 부를 수 있을거라는 건방진 착각을 하게 만든다..

우아..

(나와 같다면 - 김장훈) 

 

김범수!

비쥬얼 때문에 가창력이 묻히는 몇 안되는 가수!

^^*

당당한 그가 좋다!

(늪 - 조관우)

 

YB!!!!

뭘 갖다줘도 그들만의 락큰롤 스탈로 만들어냄!

하지만 매번 똑같진 않아!

락의 마에스트로 윤도현!

(런데빌런 - 소녀시대)

 

박정현 누님..

싸랑해요~

나 다 젖었음..............

내 맘에 소나기

(소나기 - 부활)

 

임재범 님..

우아.............

진짜진짜

노래 듣다가 듣는 내내 쳐울어본건

처음에 소라누님 바람이 분다 이후로 첨인 듯

피날레에서 무릎꿇고

나지막히 들려주던 내레이션..

진짜 노래는 가창력, 음정, 박자 이런 기교를 다 떠나서

진심을 담아서 불러야한다는 게

절실히 알 수 있었던 무대였음.

사람들이 진짜 하나되어서 다들 공감했을 것임.

(여러분 - 윤복희) 

 

 

우어어어엉

다들 날 가져~

 

진짜 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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